에이스의 죽음만으로도 충분한데 …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년 만화 ‘원피스’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리고 형인 에이스와 정상결전에서 이별하고 난 후, 많은 팬들은 눈물을 흘리고 주인공 루피를 측은하게 바라봤으나 원피스 작가인 오다는 또 한 명의 인물이 죽는다고 암시해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일본 후지TV ‘폭풍 단자’에 출연해 루피와 관련된 또 한 명의 인물이 죽을 것이라고 스포했다.
당일 오다 작가는 루피와 관련된 인물이 죽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확하게는 말해주지 못하지만, 밀짚모자 해적단 배에 발을 들였던 인물이 죽는다”고 전했다.
이어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일 수도 있고, 단 한 번이라도 승선한 엑스트라를 포함한 모든 인물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다 작가는 앞서 언급한 내용에서 ‘밀짚모자 해적단 배’가 고잉 메리호 때인지 써니호 때 인지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두 배 중 한 배가 지목되면 범위가 너무 좁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작가는 원피스의 끝과 앞으로 펼쳐질 줄거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도 해줬다.
지난해 오다는 원피스가 현재 80%정도까지 완결됐으며 5년 내로 완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번에 밝힌 입장은 또 다르다.
오다는 “코로나19 때문에 잘 모르겠다”라며 “이 상태가 유지되면 10년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오다는 현재 건강이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다면서 완결 때까지 몸이 버텨줄지가 걱정이라는 말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각각 다른 추리를 했다.
제일 유력하게 뽑힌 인물들은 고잉 메리호가 정답이라면 ‘비비’가 유력할 것 같다고 하며 이때까지 이어여온 줄거리를 생각해보면 시라호시 공주나 로우, 징베 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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