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가 간부와 병사의 두발 규정을 통일하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군대 내 두발 규정은 계급에 따라 허용되는 머리카락 길이가 달랐으며, 일반 병사와 간부 간 두발 규정엔 차별이 존재했다.
그러나 계급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군 간부와 병사의 두발 규정이 올해 안에 통일될 예정이며, 해당 개선안이 통과된다면 병사들도 ‘간부형 머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몇 년 전부터 계급에 따라 두발 규정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나왔었다.
부대의 군기 유지와 위생 관리를 위해 두발 규정이 필요하지만 병사와 간부가 같이 생활하고 전쟁이 나면 같이 싸우는데 왜 머리카락 길이가 다르냐는 것이 주된 주장 내용이었다.
앞으로 구체적인 두발 유형은 훈련 및 작전 수행상 필요성, 부대별 상이한 임무 특성을 고려해 군별로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러한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ㅋㅋ 핸드폰까지는 그렇다 쳐도 이건 좀..”, “그냥 이참에 계급도 없애고 서로 야야 하는 건 어떰?”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