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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피카츄’ 보러갔는데 귀신나와서 아이들 울고불고 난리난 사연


한 트위터리안이 ‘명탐정 피카츄’ 대신 공포 영화가 나오는 영화관 상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라이언 조지(Ryan George)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캐나다 한 영화관에 일어난 해프닝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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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피카츄

그는 “극장에 있는데, 영화 ‘명탐정 피카츄’ 상영 전에 ‘애나벨: 집으로’ 예고편을 틀어주네. 애들아 눈을 돌려. 안 돼!”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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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를 보기 위해 어린 관람객들이 많은 상황이었고, 갑작스런 공포물 등장에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twitter ‘theryangeorge’

조지에 의하면 이어서 나온 예고편은 오는 6월 현지 개봉하는 영화 ‘사탄의 인형’이었고 “이젠 처키가 나온다. 애들아 안 돼!”라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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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예고편 상영이 끝난 후 드디어 ‘명탐정 피카츄’가 시작하나 했지만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던 피카츄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컨저링’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완(James Wan) 감독의 공포 영화 ‘요로나의 저주’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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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요로나의 저주’

영화관 측이 뒤늦게 상황을 인지해 ‘요로나의 저주’ 상영이 중단됐고 조지는 “불쌍한 아이들”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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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귀여운 포켓몬들을 만나러간 아이들에게 남은 것은 무서운 공포 영화의 장면들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