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한’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자신을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취업 준비 때문에 학원도 나가야 해서 방학 때도 기숙사 신청해 계속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룸메이트 역시 방학 때 자신과 같이 함께 이어 살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글쓴이는 학원 준비 때문에 최소 오전 7시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며 룸메는 10시에 일어나도 되는 상태였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글쓴이가 잠귀가 어두워서 알람을 잘 못 듣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평소에도 글쓴이는 잘 일어나지 않지만 알람은 계속 울리게 해 소음을 유발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반해, 룸메는 잠귀가 밝은 편이라 자신의 알람을 계속 듣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룸메가 글쓴이를 발로 차더니 “좀 재깍 재깍 쳐 일어나라고!”라고 소리쳤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신의 침대로 돌아가면서 욕설을 내뱉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고, 너무 속상하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민폐 맞네”, “저러면 같이 살면 안 되지”, “생각만 해도 빡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