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알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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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십계명을 작성했다.
부부는 십계명을 각각 작성한 뒤 서로가 적은 것을 바꿔서 읽는 시간을 가졌다.
서유리는 남편 십계명 조항에 ‘보증 서지 말기’를 넣었다.
이에 대해 “오빠는 귀가 너무 얇다. 보증은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십계명에 ‘실패를 이해하기’라는 조항도 적었다.
최 PD는 “어느 정도가 망한거냐. 드라마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야 되냐”라고 물었다.
서유리는 “프로그램에서 잘려도 이해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 PD는 서유리에게 “라디오는 절대 잘리면 안 된다”라고 했다.
서유리는 마지막 조항으로 적은 ‘가슴 수술 하지 않기’에 대해 “난 정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병길 PD는 “이 조항이 마음에 든다. 하지 말아라 나는 진짜 싫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4일 결혼했고 결혼식 대신 친지,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노웨딩’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