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투표 인증샷을 공개한 뒤 비난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 15일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된 위생장갑에다 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거 정부에서 하지 말라는건데”, “하지말라는 건 꼭 하네”, “이거 이렇게 올리면 안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
이에 문정원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같은날 개그맨 지숙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닐장갑 위 투표 도장 인증사진을 공개했다가 지적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투표 인증 행위에 대해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을 경우 손이 다른 부분들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면서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는 크게 감염 위험을 높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point 22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