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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인 줄 알았는데…남자친구 월급 액수 듣고 감정이 식었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의 월급을 알고 감정이 식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돈이 부족하면 있던 감정도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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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팍팍히 살 바에야 그냥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자라는 생각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는 “내가 평생 나 혼자 윤택하게 유지할 수 있는 돈 버니까 그런가보다. 직장 동료들도 비혼이 많고 그래서 더욱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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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친구의 월급을 알게 된 A씨는 “부자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월 250을 겨우 받는다. 특급호텔 코스요리에 둘이 먹으면 30만 원 거뜬히 나오는 등심만 먹고, 여행경비 전부 본인이 냈다. 또 저랑 있을 때 맨날 택시 타고 다녔던 남자친구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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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실을 알게 된 A씨는 “250만 원 벌면서 씀씀이를 보고 경악했다.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힘들겠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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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러면 당신은 월 천만 원은 버냐?”, ‘”집이 부자면 마음이 또 바뀌겠지?”, “너한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서 해줬을 텐데. 남자 불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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