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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식곤증 인줄 알았는데 병원 가니까 OO이래”..밥 먹고 참을 수 없이 졸리면 이 ‘질병’ 의심해 봐야 한다 


밥 먹고 참을 수 없이 졸리면 의심해봐야 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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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이 밥만 먹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픽사베이

그러자 다른 누리꾼이 등장해 빨리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해보라고 말했는데 무슨 이유일까?

한 트위터 이용자가 “식곤증으로 힘든 사람 있나요?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이거 진짜 위험한 당뇨 전조증상 중 하나예요 밥 먹고 식후 30분 지났는데 정말 참을 수 없이 졸리고 나른하다? 당장 내분비 내과에 가서 피검사 해보시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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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위터 이용자는 “밥 먹고 나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아오르는 증상으로 혈당 스파이크라고 부른다”라면서 “단순 식곤증이 아니고 당뇨 전조증상”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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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트위터 회원도 등장해 이렇게 말했는데 “제가 이러다가 올해 초에 당뇨 위험군 진단받았습니다. 밥만 먹으면 졸리고 오후 2, 3시쯤부터 미친 듯이 잠이 쏟아져서 식곤증이 뭐가 이렇게 심한가 했는데 당화혈색소 수치 5.6 나왔습니다. 5.7부터 당뇨 전단계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당뇨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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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밥 먹고 나서 미친 듯이 잠이 오는 증상은 정말 당뇨 전조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흰쌀,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한 뒤 혈당수치가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현상이 반복되면 혈관 내피세포와 췌장 내 베타세포를 손상해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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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가 당뇨 전단계 상태로까지 진행하면 당뇨로 진행할 확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진다.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수치가 정상 기준을 초과한 상태를 말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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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공복혈당인 100mg/dL를 초과하고 126mg/dL 미만일 때, 식후 혈당이 140mg/dL를 초과하고 180~190mg/dL를 반복하며 200mg/dL 미만일 때를 당뇨 전단계라고 한다. 이 단계마저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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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사 질환이다. 고혈당 증상에는 ▲다뇨(소변량 증가) ▲다음(물 섭취량 증가) ▲다식(식욕 증가)이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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