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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까지 들으면서 해야하나…” 맥도날드와 ‘신입경찰관’에게 쏟아진 폭언.jpg


미국에서 한 신입 경찰관에게 벌어진 해프닝이 SNS을 통해 확산되며 큰 논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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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한 해당 경찰은 입에 담기힘든 욕설을 휘갈겨쓴 영수증이 부착된 커피잔을 받아들게 되었다고 공개되었다.

구글맵스 캡쳐 / 기사와관련없는사진

지난 28일, 현지 뉴스에서는 미국 캔자스주 해링턴 경찰서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 이 경찰관은 출근길에 맥도날드에서 모닝커피를 주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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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등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주문을 헷갈리지 않기위해 제품에 영수증을 부착해 주문을 구분하곤 하는데, 이 영수증이 문제가 되었다.

‘브라이언 호너데이 해링턴’ 경찰서장 페이스북 캡쳐

경찰관이 받아든 커피잔에는 ‘빌어먹을 돼지(F**king Pig)’ 라는 문장이 대문짝하게 쓰여있는 영수증이 부착되어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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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태에 그의 근무처인 경찰서의 경찰서장은 직접 본인의 SNS에 해당 커피잔과 영수증을 찍어 올려 “그 경찰관은 돈을 내고 이것을 받았다” 라며 맥도날드측을 비판했다.

온라인커뮤니티 / 기사와관련없는사진

이와같은 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퇴직군인으로 두달전에 경찰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하며, 해당 맥도날드 직원과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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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는 크리스마스에도 집에 가지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등, 지역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 이상을 유지했다고 해, 왜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