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원중이 아내인 모델 곽지영과의 신혼 첫날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진영 딘딘 장윤주와 함께 장윤주의 소속사 후배 김원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중은 결혼 후 돈 관리를 아내에게 몽땅 맡기게 된 계기를 밝히며 결혼 첫날밤 이야기를 꺼냈다.
김원중은 모델 곽지영과 7년 연애 후 지난 5월 결혼했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당시 김원중은 머릿속에는 온통 첫날밤 생각뿐이었다며 연애 기간 동안 혼전순결을 지켰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깜짝 놀라며 “진짜 첫날밤이냐”라고 물었고 김원중은 “그날이 진짜 첫날밤이었다. 그래서 중요했다”라고 대답했다.
옆에 있던 선배 모델 장윤주 역시 “유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원중은 “이 친구(곽지영)의 삶을 존중해야 하니까 그랬다. 그래서 내게는 그 첫날밤이 누구보다 간절했다. 다 필요없고 진짜 첫날밤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원중의 마음과 달리 아내인 곽지영은 첫날밤의 순간 “오빠 그래서 통장은?”라고 물었다고 한다.
김원중은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3000만 번은 싸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김원중은 이후 아내에게 받는 한달 용돈 5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트루러브다”, “7년 사귀고 결혼했는데 첫날밤이 처음이라니 ㄷㄷ”, “대단하다 김원중”, “저런 남자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