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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에서 혼자 닭다리 4개 먹은 후배 지적한 제가 ‘꼰대’인가요?”

tvN '식샤를 합시다'(좌)/gettyimagesbank(우)


대학선배 앞에서 혼자 닭다리 4개를 먹은 신입생의 행동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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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신입생 논란 레전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네티즌 A씨는 대학교에서 신입생들과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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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함께 술도 마시면서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알고보니 한 신입생이 혼자서 닭다리 4개를 연속으로 먹자 이에 몇몇 후배들이 술렁거리며 쳐다보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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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심지어 그 신입생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더라”며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선배와 후배 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크냐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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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들은 “치킨 닭다리 부위만 선호할 수도 있다. 여기에 화를 낸 선배가 꼰대”, “선배가 사준 건데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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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건 사회성 문제다. 다들 양보한다고 닭다리 안 먹는 건데 왜 혼자 다 먹냐”, “눈치가 없네”, “가족이 저렇게 행동해도 짜증날 듯”이라며 반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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