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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구해야겠다”… 영화 ‘기생충’ 때문에 이혼할 것 같다는 할리우드 커플


영화 ‘기생충’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할리우드 커플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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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국 출신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조 카잔(Zoe Kazan)은 자신의 트위터에 푸념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바로 남자친구인 배우 폴 다노(Paul Franklin Dano)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Twitter

폴 다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다.

조 카잔은 자신의 트위터에 “폴이 날 빼놓고 먼저 영화 ‘기생충’을 봤다”며 “이혼하기 위해 결혼해야 할까?”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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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실 폴은 봉 감독하고 친구라서 특별시사회에 초대됐는데 우린 베이비시터가 없었고… 아무래도 변호사를 구해야 될 듯” 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루비스팍스’

조 카잔과 폴 다노는 지난 2007년 연애를 시작해 동거 중으로 지난해 첫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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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카잔의 트윗은 미국 내에서 영화 ‘기생충’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영화 ‘기생충’이 개봉한 이후 미국 현지 매체들은 ‘기생충’에 대한 극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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