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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계산한 손님 ‘먹튀’로 오해해 ‘신상 공개’한 떡볶이 가게


의정부의 한 떡볶이 가게에서 ‘먹튀’를 했다면 학생 손님이 신상을 공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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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상에서 의정부 떡볶이 가게 주인의 경솔한 행동이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사건은 점주가 먼저 결제 후 식사를 마치고 나간 손님을 결제하지 않고 그냥 나가버린 ‘먹튀’라고 오해한 것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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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을 오해한 점주는 SNS상에 매장 CCTV 영상 속에 찍힌 손님들의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

순식간에 손님들의 신상까지 알려졌고, 이들은 4명의 학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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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님들은 이미 선결제를 한 후에 식사를 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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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점주는 SNS 계정에 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점주는 “저희 가게는 후불제로 운영된다. 계산을 선불로 하시고 식사를 하신 줄 몰랐다.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장의 직원들간 소통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이러한 결과가 발생했다. 상처받으셨을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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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매장 사진과 얼굴 사진도 공개하며 “학생들의 동의 없이 사진을 올렸다. 저도 제 사진을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사진을 공개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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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경솔하고 무책임하다”, “이미 손가락질받은 학생들은 어쩌냐”, “고작 이런 사과글로 끝낼 수 있는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점주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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