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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15만원 ‘에어비앤비’ 예약했는데… 도착해보니 컨테이너.jpg


숙박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가 항상 고객들을 위해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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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터무니없는 일을 겪은 에어비앤비 이용객들을 만날 수 있다.

 

Ben Speller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할 때 항상 리뷰를 상기하고 확인해야하는 이유다.

 

과거 벤 스펠러(Ben Speller)라는 남성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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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에어비앤비에서 딱 맞는 예산의 숙소를 확인했다.

 

Ben Sp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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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아파트 하나에 개인 화장실이 딸려 있는 곳으로, 100파운드(한화 15만 2천 원) 짜리였다.

 

벤은 당장 숙소를 예약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벤이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대신 수상한 컨테이너 박스를 발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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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우리는 택시 안에서 아파트를 찾으려고 세 번이나 컨테이너 박스를 지나친 뒤였다”라며 “이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밖으로 나오니 정말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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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Speller

 

이어 “우리는 문을 열고 안을 확인하고, 문을 잠그고 떠났다. 그리고 호텔로 이동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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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컨테이너의 충격적인 상태를 확인하고는 230파운드(약 35만 원)짜리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A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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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벤의 상황을 알게 된 에어비앤비 측은 환불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호텔 비용도 제공해줬다.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해당 주인과 매물을 제거했다. 잘못 표현되거나 사기인 매물은 우리 사이트에 올라올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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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5

 

현재 언론과, 에어비앤비 대표, 심지어는 암스트레담 구역 담당자까지 컨테이너 박스의 주인을 찾으려 했지만, 추척하는 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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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컨테이너 박스는 거리에서 제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