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놀랍게도 한 미식 축구 선수가 용감한 일을 진짜로 해냈다.
이러한 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대학 미식축구 선수인 프레더 허드슨(Prather Hudson)은 경기 중에 실수로 스포츠 기자를 넘어뜨렸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녀에게 아주 멋지게 데이트를 청할 기회를 포착하면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ESPN의 스포츠 기자인 로라 러트레지(Laura Rutledge)가 게임을 중계하면서 허드슨이 조지아 불독스(Georgia Bulldogs)팀에서 뛰고있을 때 이런 ‘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로라가 카메라에 중계하는 과정에서 허드슨은 그녀를 향해 덤벼들었고 결국 넘어뜨리고 말았다.
다행스럽게도 로라는 꽤나 충격이 큰 ‘충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았다.
그녀는 나중에 트위터에 해당 클립을 공유했고 해당 영상은 약 1000만 명이 보게 되었다.
이로 인해 허드슨은 마치 기회를 포착한 듯 바로 로라에게 “안녕하세요 @로라 정말로 당신을 쓰러 뜨려 미안하지만 … 나는 7시에 당신을 데리러 갈 수 있습니다.”라고 데이트를 신청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Actually nope but I’m married.
— Laura Rutledge (@LauraMRutledge) November 20, 2018
이 어린 축구 선수가 자신의 실수를 능글맞게 기회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허드슨은 축구에서 한 발의 총을 쏘는 방법을 발견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당신의 용기를 존중합니다. 계속 (사랑의)총알을 쏘세요”라고 남겼다.
하지만 로라는 다른 이에게 댓글을 남기며 자신이 ‘결혼’을 한 상태임을 밝혀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이 어린 선수의 ‘능글맞은’ 태도는 많은 이들이 그의 팬이 되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해당 영상은 아래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