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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내리더니 승전 기념물에 ‘모욕적인’ 행동 보인 철없는 소년 (영상)


아직 어린 10대 두 소년이 러시아 서부 라빈스크 지역에 설치된 70주년 승리 기념물 ‘영원한 불꽃’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30일 영국 외신이 이러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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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지난 27일(현지 시간) 저녁 8시경 레닌가에서 두 소년이 불이 피어오르는 기념물을 지나가다가 그 앞에 멈추어 선다.

유튜브 LiveLeak TV

순간 장난기가 피어올랐는지 한 소년이 기념물 위로 올라서더니 ‘영원한 불꽃’을 향해 오줌을 누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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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활활 타오르고 있던 불꽃이 소년의 오줌줄기에 점점 약해지더니 마침내 꺼지고 만다.

유튜브 LiveLeak TV

이름처럼 영원할 것으로 생각했던 불이 꺼지자 소년들은 당황했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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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범행 현장을 잡는 일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었다.

유튜브 LiveLeak TV

CCTV를 통해 지역 경찰들은 범인들을 찾아 나섰고, 한 소년은 라빈스크에 거주하고 또 다른 이는 아르마비르에서 온 14살 동갑내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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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소년 둘과 그들의 부모들은 지역 경찰서의 유소년 범죄 담당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아무리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해도, 지역 기념물을 훼손하는 이들의 철없는 행동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아서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 건지 정확히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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