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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대신 사랑해?” 새로운 서비스 시작한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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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애인을 찾아주는 ‘데이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것은 지난해 5월 페이스북이 서비스 계획을 공개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데이팅 기능은 18세 이상의 페이스북 계정 소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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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가 기존 프로필 외에 별도로 ‘데이팅 프로필’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친구가 아닌 사람들 중 누군가를 관심사, 선호 사항 등을 고려해 추천해주며, 추천 상대가 마음에 들면 프로필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다.

페이스북

또 사용자가 데이팅 기능에서 활동한 내역은 기존 일반 피드에 노출되지 않으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친구의 친구도 추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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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특정 인물에게 자신의 데이팅 프로필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데이팅 프로필의 연동은 가능하게 했다.

이에 사용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데이팅 프로필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짝사랑'(Secret Crush) 상대로 추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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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밀리에 좋아하는’ 페이스북 친구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최대 9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마침내 양쪽이 상대를 짝사랑 목록에 추가하면 서로에게 알림이 간다.

페이스북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일으킨 페이스북이 가장 사적인 정보인 연애 관련 데이터까지 수집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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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진작 나왔으면 좋았을껄”, “다시 페이스북을 해야하는 시기인가”, “당장 이용해봐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