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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랑 두 달간 동거하는데 가족들이 난리났어요”


남매 간의 동거를 반대한다는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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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매가 두달간 동거하게 된걸 들켜서 난리난 후기’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24살 남자 대학생이다.

그는 직장인인 27살 누나와 최근 자취방을 합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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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A씨는 “누나 원룸 배관이 터져서 공사를 하게 됐는데. 6주가 걸린다고 했다. 이렇게 된 김에 내 집 투룸에서 두달간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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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매가 함께 사는 걸 알게 된 가족들이 A씨를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는 “추석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알게 되서 생난리 중이다. 부모님도 없이 어디 다 큰 남녀가 같은 집에 사냐고 남들이 보면 손가락질 한다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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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심지어 할아버지는 적금 깨서라도 월세 줄테니 따로 집을 잡으라고 하는데 고작 6주인데 집을 다시 알아보는 것도 골치 아프고, 짐을 다시 옮기기도 귀찮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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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A씨의 부모는 “뭐가 문제냐”는 입장이라고 한다.

A씨는 “남매가 같은 집에 살면 좀 이상하게 보이려나”고 물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반응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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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여자 혼자 사는 것보다 남동생이랑 살면 더 안전하고 좋은 거 아닌가”, “내 눈이 이상한가? 친누나랑 사는데 뭐가 잘못됐다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