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스토리연예가소식

‘막상 연예인으로 살아보니’…데뷔 14년차 남규리의 솔직 심정


데뷔 14년차를 맞이한 배우 남규리가 인터뷰를 통해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남규리는 2006년 ‘씨야’로 데뷔해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섰다.

그리고 ’49일’ ‘해운대 연인들’ ‘그래, 그런거야’ ‘붉은 달 푸른 해’등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했다.

코탑미디어, 뉴스1

그리고 남규리는 ‘이몽’인터뷰에서 연기 갈증을 풀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ADVERTISEMENT

그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역할이었다. 아름답지만은 않았고 희로애락도 분명한 역할이었다”며 “저는 늘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이고 작품을 운명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내가 과연 이런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해왔다”하며 진취적인 캐릭터를 드디어 만난 기쁨을 표했다.

ADVERTISEMENT
point 0 |
코탑미디어, 뉴스1

또한 “그동안 저예산 영화도 찍고 시청률이 안 나오는 드라마도 해봤다.point 95 | ”, “배우는 운명을 타는구나 생각했던 게 ‘학대나 여성성이 싫어진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왔었다.point 162 |

ADVERTISEMENT

나이가 점차 들면 남성 호르몬도 생기고, 중성적으로 변해가지 않나.point 29 | 이젠 예전처럼 마냥 ‘소녀소녀’하진 않으니까 시간이 가면서 조금 더 주체적인 캐릭터를 바라게 됐다”또한 “어릴 때는 그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겼다면, 지금은 갖고 있는 성향대로 나가고 싶은 바람이 크더라”라고 했다.point 153 | 1

ADVERTISEMENT

남규리는 “저는 사실 액티비티한 걸 좋아하고, 무언가에 몰두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그런 감성을 꺼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제가 표현해보지 못한 인물을 만나지 못한 게 감사했다. 이런 부분을 느끼는 시점에서 비슷한 작품들을 만나게 돼서 그걸 연기하게 되는 기회가 온 것이 감사하더라”라고 느낀 소감을 말했다.

ADVERTISEMENT
코탑미디어, 뉴스1

과거 가수시절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연습생을 7~8년을 했다가 우연히 데뷔하게 됐는데 사람들은 갑자기 혜택을 받아서 데뷔 한 줄 알겠지만, 저의 인생에 노력 없는 결과물은 없었다. 한 번도 없었다. 이 직업을 되게 하기 싫을 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ADVERTISEMENT
point 0 |
코탑미디어, 뉴스1

그리고 “연기할 때는 이 직업이 너무 좋은데 연예인의 삶이 좋은지는 모르겠더라.point 99 | 연기하는 순간을 위해 이 직업으로 사는 것 같다”며 “연기나 노래가 좋지 않았으면 견디기 힘든 부분도 많았을 거다.point 159 |

ADVERTISEMENT

자유에 대한 갈망도 있기도 하고 막연하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point 31 | 연극, 버스킹 그런 것들도 하고 싶지만 내가 혼자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더라.point 66 | 무던히 신념을 갖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도 있다.point 109 |

ADVERTISEMENT

전쟁을 해서라도 경험해야 했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point 4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