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2PM 멤버 옥택연이 사생팬에게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3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받은 협박 메시지와 모바일 채팅을 공개했다.
악플러들은 “나는 오빠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이준호 이 XX 이준호 병원 가세요”, “내가 위험 알린 것에 왜 차단 XX”이라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또 2PM 멤버 장우영을 사칭해 “일이 없네?”, “XX놈아”, “XX연”이라며 욕설이 담긴 글을 보내기도 했다.
이 중에는 2018년 6월에 받은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옥택연은 사생팬 이름과 메일 주소를 보이게 캡처해 사생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아마 나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한테 이런 짓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이 사람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내게 알려 달라.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PM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공개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또 “당신과 2PM, 그리고 2PM 팬클럽과의 전쟁이다”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약 20개월의 국방의 의무를 끝내고 만기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