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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라이프커뮤니티

“전남친 후회하게 하려고 살 뺐는데 망했어요”


전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다이어트를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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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친 후회하게 하려고 살 뺐는데…’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키 170cm에 52kg로 마른 체형의 여성이었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대’

어디를 가도 모델 같이 날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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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학 동기였던 전 남자친구를 만난 이후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A씨는 7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대’

전남친은 A씨에게 살을 빼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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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남친이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독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한다.

pixabay

그리고 20kg 감량에 성공하며 날씬한 몸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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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대학 동기의 결혼식장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전남친과 마주친다.

그런데 A씨의 예상과는 다른 일이 벌어졌다.

pixabay

전남친이 A씨를 보고 잠깐 놀라기는 했지만 “살빠진 거 보고도 후회는 안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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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헤어지고서 느꼈던 복수심이 동기가 되어 다이어트를 한 것”이라며 “나랑 사귀었으면 계속 살찐 상태였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pixabay

그렇게 다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고 A씨는 허무하게 전남친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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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헤어지고 몸짱 되어봤자 이미 떨어진 정이 다시 붙지는 않는다”, “평소에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여자가 좋다. 헤어지고 복수심리로 살 빼는 여자 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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