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3000여명을 넘어가면서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는 부산의 70번 확진자가 학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해당 확진자는 동래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3 수험생으로 현재까지 학교에서만 44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70번 확진자가 학원에서 강사와 접촉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지난달 17일과 22일 부산진구의 한 학원에 등원했고 이 날 부산 54번 확진자로 확인된 강사와 접촉했다.
학생은 26일부터 보건당국에 의해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28일 두통, 몸살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았고 2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해 치를 수능에 제발 영향 안받기를..”, “고3수험생이 걸리니 진짜 마음이 아프다”, “빨리 건강해지기를…”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