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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팔뚝’을 원했던 것 뿐인데…” 끝없는 욕심이 부른 한 남자의 ‘최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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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24인치 ‘거대 팔뚝’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 러시아 남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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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키릴 테레신으로, 자신의 SNS에 ‘거대 팔뚝’을 공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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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팔뚝은 운동으로 커진 것이 아닌, 합성화학물질 ‘신톨’을 주입해 비이상적으로 키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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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그의 팔 상태가 나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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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은 테레신에게 “그 상태로 두면 양팔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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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사들은 “현재 그의 팔뚝은 이미 괴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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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수많은 보디빌더들은 자신들의 몸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신톨을 주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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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사들은 “신톨을 계속해서 주입할 경우 신경 손상, 감염, 뇌졸중, 근육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신톨을 주입해봤자 모양만 커질 뿐 근력 증가에는 전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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