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축하 무대 당시 백종원의 ‘현실 아재 팬’같은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 됐다.
이날 박나래는 자정을 기해 가수 청하의 축하공연 ‘벌써 12시’를 소개했다.
청하는 히트곡 ‘벌써 12시’를 부르며 시청자들과 남성팬들을 청하 특유의 섹시미로 유혹했다.
박나래는 “카메라에 잡히면 야구장 키스타임처럼 춤을 따라 추거나 막춤을 춰도 좋다”라며 모든 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청하의 무대가 시작되며 출연진들이 하나씩 카메라에 잡히기 시작했다.
먼저 ‘맛남의 광장’ 김희철과 김동준이 카메라에 잡히자 두 사람은 막춤을 추다가 서로 민망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불타는 청춘’ 팀은 청하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단연 최고의 반응을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자신이 화면에 나올지 상상도 못한채 넋을 잃고 흐뭇한 미소로 무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카메라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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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자신이 나온 것을 보고 당황한 백종원은 수줍게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point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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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날 방송을 접하고 “골목에서 맞으시겠네”,”암만 그래도 소유진 못 따라갑니다~”,”어이 백씨 정신차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2019 S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