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이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해프닝을 소개했다.
지난 15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했다.
김성령은 ‘회식에 가면 절대 하지 않는 것?’ 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영화 ‘자칼이 온다’ 회식 때 김성령은 잠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가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성령보다 후배였던 감독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며 “선배님 집에 가시게요?” 라고 말했다.
후배들이 많았던 회식 자리였기 때문에 감독이 일어나자 모두가 같이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김성령은 함께 자리에 있었던 배우 송지효도 “언니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인사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집에 갈 생각이 없었던 김성령은 “어쩔 수 없이 집에 가게 되었다”고 했다.
송지효가 밖으로 나와 배웅해줬다는 김성령의 말에 MC들은 “누나 보내려고 그런 거 아니냐”, “다시 들어올까봐 그런 거 아니냐”라며 짓궃게 모함을 시도했다.
또한 김성령도 “집에 가니까 9시더라”며 당시 무척 아쉬웠다는 뉘앙스로 얘기했다.
이후 김성령은 주위 사람들에게 “회식 자리에서 절대 가방 들고 화장실 가지마”라고 우스갯소리로 조언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후배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대ㅋㅋㅋㅋㅋ”, “집에 가니까 9시래ㅋㅋㅋㅋ” 라며 ‘웃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령은 1988년 제 32회 미스코리아 대회로 데뷔했으며 ‘너도 인간이니?’, ‘미세스 캅2’, ‘여왕의 꽃’ ‘상속자들’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본 에피소드는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