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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식 화법’ 못 알아들은 ‘신입’ 매니저 때문에 벌어진 대참사 (영상)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신입 매니저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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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신입 매니저를 처음으로 만난 이영자의 모습이 등장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기존 매니저 였던 송성호 팀장은 이날 이영자에게 새로운 매니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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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운전대를 신입에게 맡기며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신입 매니저는 긴장을 했는지 10km/h로 서행하며 운전을 이어나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너무 느린 속도에 보는 사람마저 답답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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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정말 이렇게 십키로로 가니까 주변이 다 보인다”며 특유의 영자식 화법을 선보였다.

‘영자식 화법’은 충청도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법으로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돌려 본심을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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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신입 매니저는 당연히 영자식 화법을 알아듣지 못했고 서행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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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영자가 2차로 언질을 주었다.

이영자는 “아휴~ 운전 너무 잘하시네”라며 다시 눈치를 줬다.

신입 매니저는 이를 칭찬으로 알아듣고 “감사합니다”라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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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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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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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계속된 서행에 답답한 이영자는 결국 “오늘 안에 가겠어?”라고 꼬집었다.point 19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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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신입 매니저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라며 느린 속도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에 문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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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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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처음에 송성호 팀장은 신입 매니저에게 “커피가 뜨겁잖아.point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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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드실 수 있게 조금씩만 찬찬히 가라”고 강조했었다.point 31 | 1

계속 서행하던 신입 매니저는 하필 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올렸다.

이영자가 뜨거운 커피를 입에 가져간 순간이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지턱에서 차량이 덜컹거렸고 이영자는 뜨거운 커피 테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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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냥 원하는 바를 한번에 말해달라”, “그냥 송 팀장님이 계속 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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