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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직전에 찍힌 아빠와 딸 찾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이기 직전에 찍힌 행복한 부녀의 모습에 이들의 생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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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NBC 뉴스는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두 손을 맞잡고 행복해하는 부녀의 사진이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이 사진은 미국 미시간주 출신 브룩 윈저가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았다가 행복한 부녀의 모습을 보고 찍은 건으로, 화마에 휩싸이기 1시간 전에 촬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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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쪽에서 불길이 솟구쳐 지붕 구조물은 물론 성당 내부 목재 장식까지 모두 불길에 휩싸였다.

브룩 윈저는 “트위터가 마법을 부려 사진 속 남자를 찾기를 바란다”며 해당 사진을 올렸고, 20만 번 넘게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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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행히 브룩 윈저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속 부녀) 찾기가 끝났다”며 후기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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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윈저는 “이 사진이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다만 비극적인 사건을 두고 가족은 익명으로 남기를 원했다”며 “(부녀 찾기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무사해서 다행이다”, “조금만 더 있었어도 큰일날뻔 했다”, “넘 행복한 모습이었는데 한 순간에 성당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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