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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연애커뮤니티

“100일 선물 때문에 여친이랑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가요”


100일 선물 때문에 싸움을 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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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사귄지 100일인데 여친에게 너무 야속하고 실망감 드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여자친구를 위해 100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지난 연애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 기념일에 물건 줘봤자 크게 남는게 없더라”라며 “그래서 100일 선물 대신에 호캉스와 놀이공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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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여자친구에게 미리 일정을 이야기 했으며, 동의를 구해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100일이 되는 기념일날 송도에 있는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A씨는 “여자친구는 선물을 준비했더라. 커플 셔츠하고 향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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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A씨는 꽃다발과 편지를 준비해 교환했다.

그는 “그리고 다음 날에 호텔 조식을 배터지게 먹고, 체크아웃 이후 놀이공원에 가서 신나게 놀고 방금 집에 왔는데 장문의 카톡이 와있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에게서 서운하다는 내용의 카톡이 와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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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의 여자친구는 “너무너무 서운하다. 비싸고 안 비싼걸 떠나서 100일인데 선물 준비해줄줄 알았다.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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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차마 카톡에 답변을 하지 못했다.

선물 대신 호캉스와 놀이공원을 준비한 건데, 선물을 주지 않았다고 삐지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롯데월드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A씨는 “저도 너무 속상하다. 실망감이 들어 솔직히 뭐라도 답변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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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가?

누리꾼들은 “생일도 아니고 100일에 저 정도 했으면 됐지 꼭 선물 있어야되냐”, “셔츠든 향수든 호텔 비용 넘는 게 많아서 여자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 등의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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