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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밥 먹는데 며느리는 오지말래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며느리가 고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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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저는 대한민국의 흔한 유부녀 중 한 명”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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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시댁과 신혼집이 가까워 한 달에 한 번씩은 같이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글쓴이와 시부모님들은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글쓴이에게 “이제 결혼했으니 너는 우리 가족이다”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이 말은 ‘너는 우리 가족이다’라는 뜻이 아니라 ‘친정이랑 너를 구분하라’ 정도의 뜻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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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전은 시어머니가 “이번에는 가족끼리만 먹고 싶다고 하셨다”며 글쓴이가 식사에 참여하기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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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너는 우리 가족이다”라는 말을 듣던 글쓴이에게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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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시어머니는 제사나 김장같은 일이 있을 때 항상 ‘가족’이니 일을 하라고 글쓴이를 부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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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정작 가족이서 즐기고 싶을 땐 저는 가족이 아닌가봅니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글에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