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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라이프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 고양이 ‘쌍커풀’ 수술 시킨 비정한 주인


중국에서 고양이에게 쌍커풀을 시킨 집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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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에게 쌍커풀을 만들어주기 위해 1만 위안을 쓴 주인이 나타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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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고양이의 눈에는 수술을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는 중국 난징 지역에서 시행된 고양이 ‘쌍커풀’ 수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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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의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반려 동물의 성형 수술이 유행이다.

한 수의사는 “쌍커풀 가능하다. 처음에는 개만 됐는데 이제 고양이도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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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수술은 고양이에게 많은 위험을 동반한다.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마취를 견디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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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바람대로 쌍커풀은 생겼을지언정, 안구 보호가 힘들 수도 있다는 불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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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주인들은 오로지 고양이의 외모 만을 위해 위험한 수술을 감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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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는 1만 위안(약 1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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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확인한 중국의 누리꾼들 역시 주인을 비난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고양이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무엇을 하는 짓인가”, “너무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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