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음식, 피자.
맛은 있지만 많이 먹기에는 조금 느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피클 없이 피자를 못 먹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제 번거롭게 피클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졌다.
지난달 25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피클을 챙겨 먹지 않아도 느끼하지 않은 피자를 공개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 피자 가게에서 선보인 이 피자에는 초록색의 페퍼로니와 같은 동그란 토핑이 올려져 있다.
초록색 토핑의 전체는 다름아닌 피클이다.
갖가지 토핑과 함께 피자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 피자는 마늘로 만든 특제소스를 베이스로 했으며 피클 뿐만 아니라 베이컨, 모짜렐라 치즈 등이 들어가 있다.
현지에서는 이 피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유튜버는 이 피자를 직접 먹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며 “피클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잘 이뤘다”고 평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궁금하다”, “생 오이 아니고 피클이면 잘 어울릴 듯”,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주얼부터 화난다”, “보기만해도 식욕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