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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양아치 짓도 눈감아 줬건만’…아파서 드러누운 여친에게 ‘0스’ 요구한 남친


지난 16일 유튜브 ‘KBS N’ 채널에 ‘미국 마인드(?)로 무장한 양아치의 만행, ‘날 만날려묜 이 정돈 이해해야쥐~’ [연애의 참견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을 보낸 26세의 고민녀는 “소개팅으로 만난 2살 연상 남친과 연애 중”이라고 남친과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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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의 남친은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했다.

이하 유튜브 ‘KBS N’

고민녀는 썸만 타다다가 놓치기 싫어 먼저 고백했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돌아온 남친과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와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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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친가 일주일 동안 시간을 갖자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남친은 “난 연애할 때 섹슈얼한 부분이 중요한데 우린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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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개월 동안 애정을 쌓아온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톡에 고민녀는 고민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이렇게 헤어진 이후에도 이 두사람은 소소한 톡을 주고받았고 5개월 후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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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의 행복도 잠시, 남친이 아는 형들과 대전에 놀러 간다고 말했고 이 말에 고민녀는 찜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친 없고 헌팅 좋아하는 형들이랑 간다는 게 찜찜하고 불안했다”라고 말했으며 남친이 형들과 놀러 간 동네 역시 여자를 만나기 딱 좋은 동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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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의 걱정에 남친은 술집에서 형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왔으며 사진 속 모습은 건전해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그 후 남친은 연락이 두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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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고민녀는 남친에게 “여자들과 술 먹었냐”라고 물었고 남친은 “그렇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으며 2차는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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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고민녀는 “남친의 말이 거짓말인 걸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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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친의 행동을 눈감아 준 고민녀를 폭발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남친은 고민녀가 아픈 상황에서 잠자리를 요구했으며 아픈 여친을 놔두고 대전 헌팅 친구들과 이태원에 가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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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고 보니 남친은 이태원이 아닌 또 대전을 간 것이었다.

고민녀는 “남친을 완전히 차단한 후 지금까지 잠수를 타고 있다. 만나서 욕이라도 한 번하고 관계를 끝내야 하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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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저런 남친은 헤어지는게 답이다, 욕할 필요도 없다’, ‘저런 새X도 여친이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