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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 불러 쟤네” 트와이스 뒷담화 논란에 해명 영상 올린 SBS


이하 유튜브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SBS ‘인기가요’ 측이 걸그룹 트와이스의 무대를 스태프가 뒷담화 했다는 악성 루머에 대해 정식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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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9집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1위를 차지했다.

 

‘스브스케이팝’에는 트와이스의 앙코르 무대 직캠 영상이 올라왔고, 일부 팬들은 직캠 끝부분에 “진짜 못 불러 쟤네”라는 오디오가 들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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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5일 스브스케이팝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와이스 오디오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과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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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고 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직캠 영상에 섞인 논란의 목소리는 스태프의 육성이 아닌 방송 직후 재생된 광고 모델의 목소리였다. 논란을 일으킨 멘트는 “진짜 못 불러 쟤네”가 아닌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이라는 광고 멘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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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애정하는 가수에 대해 누군가가 근거 없이 비판한다면 당연히 분노할 거라 생각한다. 그런 애정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신 것임을 알고 있으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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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브스케이팝의 입장 전문이다.

[공지] 논란의 오디오에 대한 해명

스브스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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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앵콜 무대에 우리 스브스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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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 문제의 오디오가 들어간 상황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생방송의 특성상 끝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1위 곡의 앵콜 무대의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놓습니다. 원래 1위 곡을 앵콜 하는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의 의미도 있어 공개홀 내의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지만 방송상으로는 노래하는 중간에 다음 프로그램 예고와 후CM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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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기가요 생방 스태프들은 후CM과 후타이틀이 끝날 때까지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수의 무대가 다 끝나고 내려간 이후에도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들이 생방이 끝난 게 아닌 것을 알도록 PA로 on-air의 오디오를 틀어줍니다. 공개방송에 가보신 분들은 무대 시작 10분쯤 전부터 방송 화면이나 오디오를 틀어놓는 것을 자주 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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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상황을 설명드렸으니 이제 논란의 오디오에 대해 말씀드리면, 그 말은 스태프가 한 것도 아니고 후CM에 나오는 어떤 쇼핑앱 광고 카피였습니다.

오해가 있던 그 멘트는 사실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이라는 광고 카피입니다. 트와이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온에어 되고 있는 후CM의 오디오를 스튜디오의 PA로 틀었는데 우연히 그 타이밍에 BGM도 없는 광고의 카피가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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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설명드렸지만, 올려드리는 영상을 보시면 더 명확해지실 겁니다. 애정하는 가수에 대해 누군가가 근거 없이 비판한다면 당연히 분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애정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신 것임을 알고, 그런 오해가 생기도록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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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케이팝 팀 역시 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오해였지만 마음 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 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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