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드벨벳 팬 사인회 후기 글이 올라왔다.
같은날 서울 코엑스 SM TOWN에서 열린 레드벨벳 ‘사이코’ 팬사인회에 웬디를 제외한 멤버들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웬디가 ‘웬디 사랑해’ 실검을 봤다. 캡처해서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현재 웬디가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비지 찌개에 계란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 ‘성격이 밝고 그러니까 내색을 잘 안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오늘 팬사인회 오기 전에 팬분들이 웬디에 대해 물어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정말 아무도 안 물어봐 주셨다”며 “우리를 이렇게 배려해주시는 구나 생각하게 됐고, 사고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분간 네 명이서 활동할 예정이지만 웬디는 건강해지면 돌아온다. 팬 분들도 건강 다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 웬디 완쾌되면 좋겠다”, “잘 씹지 못할 정도면 얼마나 아팠을까”,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웬디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2m 상당 리프트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