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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다 넘길 수 있어” 셋째 딸을 본 하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가수 하하(하동훈)와 별(김고은) 부부가 세 아이 부모가 된 가운데, 하하가 올린 소감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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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하 인스타그램

 

하하는 “우리 막내딸 송이는 7월 15일 오후 12시 47분에 엄마 품에 안겼어요, 고은이와 송이는 건강합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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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없이 기쁘고 감동이지만 한편으론 무겁고 비장해집니다”라며 “미완성인 인간남자 하나가 미완성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힘듬과 어려움은 당연히 있겠지만 그걸 다 덮어버릴만큼 큰 행복 하나가 있다는 걸 알기에 희망찬 첫 발걸음을 떼어봅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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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김고은 제 와이프~ 내 아내. 이젠 내 안에 슈퍼 히어로입니다. 분만실에서 떠는 저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씩씩하게 웃어 보이던 우리 히어로님 정말 존경합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하하 인스타그램

또 “분만실에서 아빠들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기도뿐이에요.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의사 선생님을 도울 수도 없어요”라며 “가늠하지도 못할 해산의 고통을 바라보면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와이프 앞에서의 무능력함에 또 한 번 미안해서 울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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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인스타그램

끝으로 하하는 “고은아! 오늘 잡은 두 손 절대 놓지 말자 내 평생 소원이였던 슈퍼 히어로의 꿈을 대신 이뤄줘서 고마워. 행복함에 결핍이 있었던 날 채워주고 가족을 만들어줘서 너무 진심으로 감사해. #이 정도면 내 재산 넘길 수 있어. 여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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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와… 근데 어떻게 애기 낳자마자도 저렇게 예쁘세요”, “다둥이 가족이네요~ 행복하세요”, “진심어린 글이네요.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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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2년 결혼한 하하와 별은 아들 드림, 소울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