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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고 미용실 들이닥쳐 ‘고데기’ 들고 달아난 ‘도둑’의 반전 정체


미용실에 뜻밖의 생물체가 뛰어들어 ‘강도’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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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 론콘코마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 갑자기 사슴 한 마리가 달려왔다.

사슴은 유리창을 머리로 들이받아 깨고 미용실로 뛰어들어왔다.

CBS NEWS

사슴은 망설임 없이 가게 안쪽으로 향했다.

미용사와 머리카락을 자르던 남성 손님은 갑작스런 사슴의 습격에 비명을 질렀고 평화로웠던 미용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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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한동안 가게 내부를 돌아다니다 결국 출구를 찾아 나갔다.

그러나 사슴은 전선이 다리에 감겨 고데기를 가지고 사라졌다.

CBS NEWS

사슴이 떠나고 난 뒤 미용사는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을 터뜨렸고 남사 존님은 미용사를 껴안고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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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뛰어들 때 소파에 있던 여성은 머리와 다리를 사슴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통증을 호소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미용실 주인은 “정말 끔찍했다. 이런일이 일어낫딴느 걸 믿을 수 없다”며 “이 지역에 사슴을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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