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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세뱃돈 모아서 엄마 ‘다이아 반지’ 사주려던 아들이 눈물 터트린 이유


열심히 모아온 세뱃돈을 털어 엄마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 아들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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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들은 중국 후베이성 톈먼(天门)의 한 쇼핑몰 주얼리샵을 찾은 모자의 사연를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1일 엄마와 함께 주얼리샵을 찾아온 남자아이는 점원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점원이 아이에게 얼마를 가지고 있으냐고 하자 아이는 격앙된 목소리로 “8800위안이 있으니, 그 이하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모두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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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진 8800위안(146만원)은 그동안 자신이 모아온 세뱃돈으로, 엄마에게 멋진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주얼리샵을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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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마에게 선물할 반지를 고른 아이는 반지의 가격이 8100위안이라는 말을 듣고 서둘러 반지를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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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아이가 열심히 모은 돈을 자신의 반지를 사는데 쓰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다.

엄마는 “그냥 돌아가자”며 아이를 말려봤지만, 소용이 없자 마음에 드는 반지라며 50000위안(829만원)이 넘는 반지를 골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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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는 “내가 마음에 드는 반지는 비싸니 네가 나중에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이 반지를 사주렴”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엄마에게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주얼리샵을 찾았던 아이는 엄마의 말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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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와 함께 발길을 돌리는 아이의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과 주얼리샵 점원은 크게 감동했고, 해당 사연은 SNS를 통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아들이 엄마를 너무 사랑하나보다”, “너무 귀엽고 훈훈하다ㅜㅜ”, “벌써부터 효심이 지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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