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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살 돈으로 닭볶음 사먹었다며 이실직고하는 한 아이 (영상)


어릴 적, 모두들 한 번쯤 “책을 산다”며 부모님에게 용돈을 얻어 다른 곳에 써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귀여운 7살 소녀 역시 책을 살 돈으로 ‘닭볶음’을 사먹고 눈물을 흘리며 이실직고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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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누르 아미라 아마니라는 색칠공부 책을 산다며 부모님에게 15링킷(약 4천 원)을 얻었다.

며칠이 지나도 ‘색칠공부 책’의 행방이 보이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미라의 엄마는 “돈을 어디에 썼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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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En Wan

엄마가 신경쓸 거라고 예상치 못했던 탓일까.

갑작스러운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한 아미라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닭볶음 2인분 어치를 사 먹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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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국수 한 그릇과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었다.

facebook@En Wan

엄마는 아미라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라고 다그쳤고, 아미라는 세상 순진한 대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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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었기 때문이에요”

이 소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당황스러웠을 상황이,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한 듯 하다.

facebook@En Wan

아미라가 눈물을 흘리며 사실을 토로하고 있는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조회수 47만 가량을 넘어섰고, 1,100개 가량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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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그 닭볶음 파는 곳 주소 좀 알려주세요”, “보기만 해도 배고프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