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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내껀 없냐’고 물었더니 시어머니가 ‘버르장머리 없다’고 하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껀 없냐고 물은 게 X가지가 없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A씨는 “결혼한 지 두달되었는데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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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차타고 15분 정도 떨어져 있고, 남편 위로 형님네 있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다.

형님네는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고 결혼한 지 3년 쯤 되었을 때 아주버님이 사업을 망해서 같이 살았던 것.

주말마다 같이 밥먹자고 부르시기에 A씨는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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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처음으로 같이 밥을 먹게 된 날에 식사 준비부터 치우는 것까지 형님이 혼자 하길래 거들었더니 시어머님이 “남편 애기때 사진 보자”고 부르시기에 거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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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먹자해서 앉았더니, 형님이 설거지를 하다 말고 사과 깎으러 나오기에 A씨는 “제가 할게요” 했다.

과도를 들었다가 “아 전 과일 잘 못깎아요”라고 말한 뒤 미안해서 설거지를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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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형님께서 급히 주방으로 뛰어와서 “내가 할께. 들어가 있어”라고 하기에 A씨는 “같이 하고 얼른 과일 먹어요. 어머님이 거실에서 저만 계속 부르시길래 얼른 하고 형님이랑 가겠다고 말씀드렸어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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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형님만 일하는 분위기가 짜증났던 A씨는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남편은 “(형님이)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다”라고 했다.

A씨는 또 다시 시댁에 밥을 먹으러 갔고, 저녁 메뉴가 조개와 새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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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부부가 도착했을 때 첫 솥에 있던 것을 쪄서 막 꺼내는 중이었다.

큰 솥이 없어 새우는 소금팬에 굽고 있었는데 다들 식탁에 앉아서 조개를 까먹고 있는데, 형님은 혼자 주방에 서서 새우를 굽고 있던 것.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A씨는 “(형님) 오셔서 같이 드시죠”라고 했더니 형님은 “이것만 하고 갈게”라고 하더니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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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씨는 형님에게 가서 “제가 할테니 가서 드세요”랬더니 형님은 “(동서) 먼저 가서 먹고 있어”라고 밀었다.

A씨는 그냥 형님 옆에서 거들었다.

그런데 어머님과 남편은 신나게 음식을 먹으며 두 사람을 전혀 신경도 안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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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번째 조개를 내놨는데, 계속 “초장 가져와. 맥주 꺼내. 새우 얼마나 있어” 등등 가족들이 계속 형님에게 일부러 시키는 것 같아 A씨가 직접 나섰다.

직접 가져오라는 것을 가지고 식탁으로 갔더니 방금 내온 새우랑 조개도 얼마 안남았길래 A씨는 남편에게 “내꺼는?”하고 쿡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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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별 반응이 없길래 시어머니께 “어머니 제껀 없어요? 사람 서서 내내 일하는데 일하는 사람 몫 남겨놓지도 않고 드시기만 하는 건 너무하네요”라고 했고 분위기는 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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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헛기침만 연발하고 남편은 얼굴이 시뻘개지고 아주버님은 눈치 좀 보다가 계속 먹고 있고, 형님은 고개만 푹 숙였다.

어머님은 “너 좀 따라와”하더니 방에 끌고가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니. 누가 식탁에 서서 어른들 식사하시는데 네 몫, 내 몫 찾고 있니”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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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굴하지 않고 “얼굴 시뻘개지게 새우 굽고 조개 쪘는데 찌끄래기만 먹일거면 밥먹으러 오라고 왜 부르셨나요?”라고 했고, 시어머니는 “누가 너더러 하래? 누가 너더러 하랬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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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남편은 달려와서 A씨를 끌고 나오더니 A씨를 나무랐다.

A씨는 “내가 그리 싸가지 없게 말한 건가요? 솔직히 거기서 이제껏 아무말 안하고 살아온 형님도 짜증나지만 그런 것보다 그게 너무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짜증났고, 내 손에 물 묻는거 고운 손 다친다고 벌벌 떨던 인간이 자기 집 가니까 내가 부엌에서 뭘 하든 내 입에 새우 대가리라도 하나 넣어줄 줄 모르고 자기 배 채우기 바쁜 거 보고 있자니 어이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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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당연하다고 할지라도 이제 결혼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나도 주면 주는대로 찌끄래기나 얌전히 먹어야 한다는 건지. 사과 어쩌고 하던데 내가 대체 뭘 사과해야 하나요?”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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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도 신혼때마다 주말에 밥 먹으러 오라더니, 고기 먹을 때 고기 굽고 일하는 건 내 차지.point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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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쳐 넣는건 자기들.point 11 | 전 고기 굽느라 몇 점 먹지도 못하고 막상 먹으려 하면 다 먹고 찌끄래기만 있더라.point 44 | 신혼이라 시댁 어려워 말도 못하고 집에와서 라면 끓여 먹으니 남편은 ‘그렇게 먹고 또 뭘 먹어?’라고 하더라.point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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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point 22 | 1

“앞으로 불러도 가지 마세요. 시가가 전체적으로 인성이 형편 없네요. 친정에 새우 박스로 사들고 가서 남편보고 굽게 만드세요. 친정 식구들이랑 말 맞추고 똑같이 해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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