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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문화유머

‘양배추’ 묘사때문에 “퀄리티 걱정된다”고 난리난 일본 영화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드라마 ‘학교생활’이 공개되자마자 퀄리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에는 ‘학교생활’ 1화 속 원예부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야채 재배 중 등장하는 양배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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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KaorugaDaisuki’

해당 장면 속 양배추는 흔히 마트에서 판매되는 손질된 모양으로, 실제 밭에서 자라는 양배추와 전혀 달라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이후 SNS상에는 양배추를 언급하며 “학교생활 스태프는 출하 전의 양배추를 모르는거냐”며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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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KaorugaDaisuki’

문제가 된 ‘학교생활’은 지난 16일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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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25분씩 총 4편으로 구성된 드라마로 영화 본편 이전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 원작은 누계 발행 부수 250만 부를 돌파할만큼 높은 인기를 끈 작품이다.

전체 줄거리는 좀비로 인해 멸망 위기인 세계를 배경으로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여자 고교생 네 명의 일상과 생존을 건 서바이벌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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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학교생활!’

하지만 이번 ‘양배추 사태’로 인해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걱정과 질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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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일본에서 실사 영화 ‘학교생활’이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의 완성도가 이번 양배추 사태로 인한 팬들의 실망감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