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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주신 축의금이 너무 서운해요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장님이 주신 축의금이 서운하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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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직장 10년째 근무하고 있고 얼마전에 결혼했다. 사장님의 업무를 전적으로 도맡아서 해결하고 저 없으면 사장님이 곤란해하실 때가 많다”며 “중간에 퇴사시도 해봤지만 번번히 사직서 찢겼고, 이직과 자기개발에 붕뜬 마음을 다 잡으며 회사와 한몸같은 마음으로 다니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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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러면서 “얼마 전에 결혼을 했는데 큰 돈 바란 것 아니고 비서처럼 일해 왔으니 20만원 정도 기대했다. 그런데 사장님은 10만원을 넣어 주셨는데 서운한 맘이 드는것도 제 욕심일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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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글쓴이에 따르면 직원 60~70명의 회사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10년째 근무한 회사의 사장님이 겨우 10만원?? 너무하다”, “10은 정말 심했다…”, “와 사장님 엄청난 짠돌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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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여러 댓글이 달리자 글쓴이는 “어제 사직서를 냈다. 돈의 문제보다는 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알겠는 그런 마음의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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