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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X빨남 사건 당사자 입니다”… 부산 난리난 성추행 사건.jpg


부산에서 남성이 집에 침입한 여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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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부산 꼬빨남 사건의 당사자이며, 피해자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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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저는 남자이며 성추행의 피해자다. 일면식도 없는 이웃집 여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남자가 여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니 참 황당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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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부산 원룸에 혼자 거주하며, 사건 당일 술에 많이 취해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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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벽 시간에 A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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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구냐며 문을 살짝 열었는데 웬 여자가 저를 밀치고 집으로 들어와 베란다로 걸어가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4~5분 가량 집밖 복도에 있다가 여자에게 나가라고 요청했다. 여자는 술을 먹은 것 같았다. 항의를 하다 저는 술에 취한 나머지 제 방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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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본인도 너무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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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찰 조사 때 CCTV를 확인했으며, 경찰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새벽에 몸이 상해서 깨어보니 그 여자가 제 상위에서 제 목, 입, 성기 등을 빨고 있었다. 저는 너무 놀라 여자에게 뭐냐고 항의했고, 그 여자는 그제서야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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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당일 낮에 제 집에 침입했던 그 여자는 저를 성폭행으로 신고했다. 너무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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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DNA 검사를 받았으며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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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과는 당연하다. CCTV를 통해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많은 분들이 대체 왜 신고하지 않았냐를 논할 수 있곘지만, 저는 제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를 정도로 취해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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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여자에게 사과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 오히려 저는 가해자로 몰려 누명을 벗어야 했다. 이미 끝난 사건이지만 저 같이 누명을 쓰는 남자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건을 공론화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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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했고, 많은 방송사로부터 취재 요청을 받았으나 모두 무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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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자신이 남자이기 때문에 잠재적 성범죄자로 의심을 당하는 부분이 억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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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현재 그 여자를 주거침입준강제추행과 무고, 두 개의 죄명으로 고소한 상태다. 전 젠더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사람 취급을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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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법에 성별은 없다. 판단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힘내시라고 말씀 드린다. 다만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 집에 무단으로 들어온 여성이 있는데 그냥 잠들었다는 것도 그렇다. 억울한 일 없이 법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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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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