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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까지 동의했는데 이게 뭐야..” 우한교민 176명 수용한 ‘진천군’ 마을 주민들이 정부에 받은 ‘마스크’ 상황 jpg


최근 정부가 우한 교민167명을 수용한 진천군에 저품질 마스크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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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진천군을 방문해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 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이 입소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주민들에게  8만 3000개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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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민들은 지급된 마스크 중 일부가 저품질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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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자체가  지원한 건 의료기관에서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일명 ‘덴탈’ 마스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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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부가 민간의 후원을 받아 중국과 교민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차단율이 높은 의료용(KF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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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군이 구매한 마스크 역시 낱개 포장이 돼 있지 않아 오염된 것을 주는 것 아니냐는 항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중국에는 마스크 300만개를 지원한다더니 우한 교민을 우리 지역에 수용해놓고 마스크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