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했다며 명품가방을 몰래 가져간 예비 시누이를 둔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착각해서 내 명품가방 가져갔다는 시누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내년 5월 결혼할 예정이라 남자친구와 반 동거를 하고 있던 글쓴이에게는 1살 차이의 24살 시누이가 있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놀러온 시누이가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왔길래 글쓴이는 자신도 비슷한 것이 있다며 보여줬다.
그런데 며칠 뒤 약속이 있어 시누이에게 보여줬던 가방을 찾던 글쓴이는 자신의 가방이 아닌 토요일의 시누이 가방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일로 시누이에게 연락했더니 시누이는 “가방 크기와 수납차이를 보려고 본인 가방에 있던 물건을 옮겨담고 하다가 깜빡하고 그냥 언니 가방을 들고 나왔네요”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더욱 어이없던 이유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그럴수도 있지”라며 대충 사과한 남자친구와 시누이 때문이었다.
심지어 시누이는 인스타에도 글쓴이의 가방을 본인의 가방인 척 올렸다.
파혼까지 생각하는 글쓴이에게 네티즌들은 “당연히 파혼해야죠. 쓰레기 집안이다.”, “경찰에 신고하고 파혼통보하세요”, “도둑년의 집안과 엮이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