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을 몰고다니는 듀오인 ‘형돈이와 대준이’가 극단적인 컨셉의 곡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곡의 이름은 ‘멈블(MUMBLE)’로 한글날을 맞아 공개되었으며,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 발표된 신곡 멈블은 힙합의 랩스타일 중 하나인 ‘멈블랩’을 이용한 곡으로, 발음을 흐리게 하거나 뭉개며 랩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데프콘이 정상적으로는 알아듣기 힘들정도로 뭉개는 발음의 멈블랩을 하면 정형돈이 이를 또박또박하게 해석하는 형식이다.
2절에 들어서는 정형돈이 더 알아듣기 힘든 수준으로 직접 멈블랩을 하며, 데프콘이 이를 해석한다.
비트와 멈블랩에 또박또박 얹혀지는 한국말 해석으로 한글날이라는 콘셉트에 딱 맞는 곡이 되었다.
독특한 곡 콘셉트에 이를 접한 팬들은 환호와 찬사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신곡 MV에는 “진짜 이 곡은 천재가 만들었다”, “진짜 아이디어 레전드다”, “왕밤빵을 뒤이은 대작이 탄생했다” 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