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사람들

스벅에서 혼자 비싼 메뉴 시킨 후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대학교 선배가 후배들에게 커피를 사주다가 표정관리가 안된 일이 일어났다.

ADVERTISEMENT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후배가 뻔뻔한 건지 자신이 꼰대인지 물어보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보면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과에서 자체적으로 행사가 있었다.

news.chosun.com

신입생들은 모두 참석했고 행사가 끝나자 그냥 보내기에는 마음에 걸렸던 선배인 글 작성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후배들에게 커피를 사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명이 ‘어디 카페로 가냐’고 물었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간다고 하고 데려갔다고 했다.

ADVERTISEMENT

다른 후배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정도를 주문했다.

그런데 아까 어느 까페를 가냐고 물었던 후배 한 명이 혼자 프라푸치노를 시켰다.

blog.daum.net

글 작성자가 더 황당해 표정 관리가 전혀 안 된 이유는 프라푸치노를 사이즈 업해서 자바 칩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고 휘핑은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꾸고 초콜릿 드리즐까지 추가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작성자는 “뭐 얼마짜리까지만 사라, 이렇게 말한 건 아니지만… 저도 아르바이트하고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학생이고, 사실 선배라고 해도 후배들과 주머니 사정 차이가 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했다.

ADVERTISEMENT
msn.com

또한 “입장 바꿔 생각해 봐도 제가 후배일 때 전 선배가 뭐 사준다고 하면 무난하게 비싸지 않은 메뉴로 눈치껏 주문하는 편이 었거든요.

ADVERTISEMENT

배려하는 차원에서요.”라며 자신의 평소 생각과 너무 다르게 행동한 그 후배를 보며 경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디바프라프치노 주문하려한것같은데 사이즈업은 너무했네요 이것저것 추가는 금액이 안들어가더라도 사이즈업은 차이 많이 나는데”, “눈치없음+거지근성… 어디로가냐고 물은것부터가 이때다 한거넼ㅋㅋㅋㅋㅋㅋ눈치 제로…공감능력 제로…”등 심하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