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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 ‘A형 간염’ 쉽게 예방하는 법


A형 간염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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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질병관리본부 측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가 3,597명으로 작년 전체 감염자 수(2,436명)을 훌쩍 넘어섰다.

shutterstock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1월, 2월에 각각 429명, 589명이었던 A형 간염 확진자는 3월 1,239명, 4월 1,340명으로 수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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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며 A형 간염의 전염 속도도 올라간 것으로 추측된다.

A형 간염은 인간이 유일한 숙주로 오직 사람을 통해 전염된다.

KBS

감염 환자와 접촉을 하거나, 입이 닿으면 직접 전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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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자의 분변이나 음식, 물을 통해서도 간접 전파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식 자리에서 같은 그릇에 음식을 나눠 먹거나, 같은 잔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학교에서 함께 쓰는 정수기에 입을 대는 것을 삼가하며 개인 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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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음식을 먹기 전과 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기침과 재채기를 한 이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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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인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1개월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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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과 오한, 근육통, 메스꺼움,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겪는다.

또한 a형 감염 초기엔 소변 색이 피가 섞인 것처럼 짙어지며,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체 환자의 0.3~0.5%는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전격성 간 기능 부전’이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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