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예매 열풍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상에서 ‘어벤져스 스포 안 당하는 방법’이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제목의 글에는 “이 게시물조차 클릭해서는 안 된다”, “이 글을 클릭하지 않으면 스포 당하지 않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 전화나 문자만 해라” 등의 스포일러 방지 요령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출발 비디오 여행도 피해야 한다”, “인터넷, SNS도 당분간 하지말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코리아도 SNS를 통해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는 캠페인을 공개하며 스포 방지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최후 전투를 그린 영화다.
사전 예매만 200만 장을 넘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