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정부와 시위대간의 갈등을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장외에서도 발생하는데, 그 여파가 연예인들에게도 튀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은 현지의 네티즌들로부터 어디를 지지하는지 밝히라는 압박을 받는다.
이에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성홍기와 함께 “나는 오성홍기의 수호자”라는 문구로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것은 WayV이다. SM과 중국 현지합작 레이블인 LABEL V에서 출시한 7인조 남성 그룹으로 한글 명칭은 ‘웨이션브이’이다.
SM 소속 아티스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듀싱도 SM에서 진행하는 등 사실상 SM 소속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중국, 태국, 홍콩, 독일인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홍콩 경찰의 지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단순히 중국에서만 활동하는 중국 그룹이라면 비난이 덜 할 수 있을 것이나
문제는 이들이 국내에서 NCT의 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실제로 4명이 그렇게 활동하고 있다.
그렇기에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