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생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홍진영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DJ 박명수와 솔직하게 토크를 나눴다.
이날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공연,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싶을 거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홍진영은 “전 페이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저는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갈 거 같다”면서 “하루에 행사를 많이 했을 때는, 특히 작년에 많이 했었다. 올해부터는 건강이 안좋아서 행사를 줄였는데 건강을 챙기면서 일도 하고 공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홍진영은 한달 수입에 대해 “피부과를 일주일에 3번 가는 정도”라면서 “명성 있는 피부과를 다녀서 할인이 거의 없다. 10% 정도 할인받고 다닌다”고 했다.
홍진영은 악플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홍진영은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관심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상처를 받더라”면서 “나같이 아예 우울한 마음이 1도 없는 사람도 상처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구하라의 사망을 애도하며 “어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악플로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단호한 반응을 나타냈다.
또 홍진영은 후배 송가인에 대해 “트로트계 보배”라고 칭찬하며 “저는 그런 후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다. 트로트 시장이 죽어가다 보니 그런 친구들이 많이 나오면 좋다.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 너무 잘 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제 꿈은 제가 좋아하는 것, 저는 제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홍진영 밝은 기운 넘 좋아요”, “홍진영 이쁘고 노래도 잘부르는데”, “송가인, 홍진영, 장윤정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